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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년의 사랑

사랑은 그리움이다내 그리움이 자라갑니다. 꽃이 피듯, 나무가 자라듯 그렇게 자라갑니다. 나무 잎이 빨갛게 물들어 가듯 그대 향한 내 그리움의 색도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입니다.  비가 오면 내 그리움도 눈물되어 흘러 내립니다. 내 마음에 남은 점 하나.. 지워지지않는 그리움.. 사랑은 그리움이라 했나요. 그리움이 아니면 사랑이 아닌것.. 그대 향한 그리움.. 비되어 내 마음에 내립니다. 메마른 대지가 비를 맞이하듯, 그렇게 난 당신이 주는 그리움의 비를 맞고 서 있습니다. 내 그리움은 오늘도 잠못이루고 하얗게 밤을 지새웁니다 양귀자, 中 body { background-image:url("http://roseate.hacca.jp/icon/ro_177a.gif"); background-attachmen..

포토1 2005.07.21

[스크랩] 이런 삶은 어떨까요

이런 삶은 어떨까요/정용철뜨거운 사랑은 아니라도아내가 끓이고 있는 된장찌개 냄새를 좋아하고간혹 그릇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도아름답게 들리는 삶은 어떨까요.간혹 다투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마주 앉아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함께 있는 자체를 감사하는 삶은 어떨까요.날마다 날마다는 아니지만 생일날 한 번, 속옷을 내놓으면마냥 기뻐하여 다음 생일때까지는선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삶은 어떨까요.이사 갈 것 같지는 않지만간혹'우리 시골집으로 이사갈까'하면서온 가족이 모여 앉아새로운 보금자리를 꿈꿔 보는 삶은 어떨까요.복권이 당첨되어 형편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조금씩 아끼고 모아작은 오디오라도 장만하여그 소리에 일 년 동안 감탄하는 삶은 어떨까요.종일 햇볕이 드는 건 아니지만한낮에 잠시라도 햇볕이 들면'아!..

포토1 2005.07.21

[스크랩] 사랑의 초대..

사계절 내내 정겹고 아름다운           이 초대의 말에선           연두빛 풀향기가 난다            그리운 사람을 만나           설렘을 진정시키고 싶을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을때           우리는 고요한 음성으로                "차 한잔 하시겠어요?" 한다            낯선 사람끼리만나           어색한 사람 끼리만나           어색한 침묵을 녹여야 할때           잘지내던 살람들끼리 오해가 쌓여           화해의 대화를 시작해야 할때도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차 한잔 하시겠어요?"한다             혼자서 일하..

포토1 200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