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함께 하는 사랑

지겨워 2004. 12. 16. 13:32

        함께 하는 사랑 당신을 마주 앉습니다 초록 향기 한 웅큼 담아 후욱 가슴에 안기는 눈부신 아침 햇살처럼 환히 피어나는 당신 미소에 가만히 입꼬리 올립니다 그윽한 눈 빛 행여 한 줄 놓칠까 동그란 시선 콕 꽂아서 나만이 들을 수 있는 부드러운 당신 속삭임에 내 마음 기쁨으로 넘쳐 납니다 나는 당신에게서 예감하지 못하고 솟구치는 특별한 감정으로 나를 열어 보이는 용기를 얻었고 사랑의 믿음을 가졌고 소중한 인연의 유일함을 알았습니다 지금 당신이 내게 주고 있는 이 평온함은 조화로운 나를 만들고 내가 당신 인생의 귀한 한 자락이 되어 우리가 함께 하는 사랑이 완전한 하나로 영원할 것을 말 해주고 있습니다 당신과 나 함께 하는 우리 이 세상에 존재하는 오직 하나 가장 아름다운 영원한 사랑 입니다. 글/孤 影 淑裵印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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